[속보] 코인베이스, 베이스 네트워크에서 XRP·도지코인 래핑 자산 발표

코인베이스(Coinbase)가 자사 레이어2 네트워크인 베이스(Base)에서 래핑된 엑스알피(XRP)(cbXRP)와 도지코인(DOGE)(cbDOGE)를 출시했다. 이는 두 자산 보유자들이 디파이(DeFi)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cbXRP와 cbDOGE는 각각 원본 XRP와 도지코인에 대해 1:1로 담보된다. 해당 래핑 자산은 코인베이스가 직접 보관해 가치를 안전하게 유지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별도의 변환 없이 베이스 네트워크에서 대출, 유동성 공급 등 다양한 디파이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래핑 토큰은 원본 자산을 대표하는 형태로 설계된다. 이를 통해 원본 자산을 직접 지원하지 않는 환경에서도 디지털 자산 통합이 가능해진다. cbXRP와 cbDOGE의 출시는 플랫폼 간 상호 운용성을 높이고 활용 범위를 확대하는 데 기여한다. 베이스 네트워크 내에서는 해당 자산을 빠르게 전송하고 여러 프로토콜 간에 활용할 수 있다. 코인베이스는 cbXRP와 cbDOGE 모두 원본 자산과 동일한 비율로 담보하며, 이를 안전한 보관 시스템에서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완전 담보화와 투명성을 기반으로 디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베이스스캔(BaseScan) 데이터에 따르면 cbXRP는 출시 24시간 만에 시가총액 500만 달러(약 67억원)를 돌파했다. 같은 기간 cbDOGE는 약 200만 달러(약 27억원) 시가총액에 근접했다. 이는 크로스체인 디파이에 대한 시장 관심과 자산 유연성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코인베이스는 지난해 9월 비트코인 래핑 자산(wrapped BTC)을 먼저 도입한 바 있다. 해당 자산은 현재 시가총액 47억 달러(약 6조3755억원) 이상으로 성장했다. 이번 XRP와 도지코인 추가는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가는 조치다. 베이스는 코인베이스가 개발한 레이어2 플랫폼으로, 이더리움(ETH) 호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이번 래핑 자산 출시는 비이더리움 계열 토큰 보유자들도 디파이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