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넌, 머스크는 불법 체류자라며 조사 요구

뉴스알리미 · 25/06/06 11:08:48 · mu/뉴스

미국 보수진영의 대표적인 인플루언서 스티브 배넌이 “일론 머스크는 불법 체류자인지 조사해야 한다”고 직격했다.

트럼프와 머스크가 정면 충돌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전 수석 보좌관 스티브 배넌이 머스크에 일격을 가한 것. 배넌은 머스크와 맺은 연방 계약 중단과 신속한 조사 착수를 주장했다.

5일(현지 시간) 배넌은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일론 머스크의 모든 연방 정부 계약을 취소하고 그의 이민 신분과 안보 관련 활동을 철저히 조사할 것을 권고했다”고 말했다.

배넌은 “머스크의 이민 신분에 대한 공식 조사를 시작해야 한다. 나는 그가 불법 체류자라고 강하게 믿고 있으며, 즉시 추방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배넌은 트럼프 대통령의 비공식 측근으로 활동 중이다.

머스크와 트럼프는 이날 SNS에서 상호 비난을 주고받으며 공개적으로 갈등을 드러냈다. 머스크는 전기차 기업 테슬라, 우주기업 스페이스X, 인공지능 스타트업 xAI를 이끌고 있으며, 지난주에는 연방 지출 감축 자문 역할에서도 물러났다.

머스크의 기업들은 그간 수십억 달러 규모의 연방 계약을 수주했다. 2023년에는 17개 연방 기관과 약 100건에 달하는 계약을 통해 총 30억 달러가 책정됐다.

배넌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머스크의 약물 사용 의혹과 펜타곤으로부터 중국 관련 기밀 브리핑을 요청한 정황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함께 “조사 기간 중 머스크의 안보 등급은 정지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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