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 '디파이와 미국 정신' 주제로 회의 개최

뉴스알리미 · 25/06/09 10:01:00 · mu/뉴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지 시간 2025년 6월 9일 워싱턴 D.C. 본청에서 '디파이와 미국 정신' 주제로 원탁회의를 열었다. 회의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열리며, 현장 참가와 온라인 시청 모두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SEC 산하 크립토 태스크포스가 주관하는 연속 토론 시리즈의 일환이다. 크립토 규제 명확화를 위한 '봄 전진 회의(Spring Sprint Toward Crypto Clarity)'에 포함된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총 4부로 구성됐다. 개회사 이후 △디파이와 미국 정신 토론 △타운홀 미팅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의 핵심은 디파이(DeFi)가 가진 미국식 자유정신과 규제 간의 관계다. 토론은 트로이 퍼레이디스 전 SEC 커미셔너가 사회를 맡았고, 업계와 학계 전문가 10명이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디파이의 자율성과 개방성, 그리고 기존 금융 체제와의 충돌 지점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공유했다. 규제 방향성과 법적 프레임 구축, 탈중앙화 거버넌스, 디지털 자산의 구조적 이해 등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각 패널은 자신이 속한 분야에서의 디파이 관련 경험과 시각을 공유할 계획이다.

회의 소개에서 질 건터는 IMF, 나스닥, 영란은행 등과 협력한 경험을 토대로 디파이의 글로벌 거버넌스 중요성을 강조했다. 마이클 조던은 전 갤럭시디지털 투자자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디파이 프로젝트들의 생태계 안착 과정을 전했다. 오미드 말레칸 교수는 "디파이는 신뢰를 재설계하는 도구"라며, 기술과 사회의 경계에서 발생하는 불균형을 짚었다. 마이클 모지어는 "디파이를 인프라로 이해해야 하며, 이는 국가 안보와도 연결된다"고 주장했다.

회의는 '타운홀' 형식의 질의응답 세션을 통해 시민, 업계, 정책 입안자 간의 직접 소통으로 진행된다. 행사 마지막에는 SEC 헤스터 피어스 커미셔너가 폐회사를 맡아 "이번 대화가 디지털 금융의 미래를 설계하는 데 있어 실질적인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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