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이시바 일본 총리와 첫 전화 통화…한일 정상회담 논의

뉴스알리미 · 25/06/09 15:12:32 · mu/뉴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9일 이재명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의 중요성과 향후 한일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 등을 논의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밝혔다.

이날 통화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이후 양국 정상 간 첫 대화다. 두 정상은 이날 정오께부터 약 25분 간 전화 회담을 했다.

양측은 가까운 시일 내 직접 만나 한일 관계 전반과 지역·글로벌 이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자신의 대일정책과 관련해 “제가 일본에 대해 적대적일 거라는 선입견이 있다”며 과거사 문제와 미래지향 협력은 별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양 정상은 한일 관계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 필요성에 공감했다. 이시바 총리는 “글로벌 위기에 공동 대응할 파트너로서 한일 양국의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은 “한국과 일본은 오랜 기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 온 중요한 파트너로 양국의 협력 관계를 지속하는 것은 경제와 안보 측면에서 모두 중요하다”며 “일본은 한국의 4대 교역국이자, 양국의 안보 협력은 동북아 평화와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끌어 온 한미일 안보 동맹의 기반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과 이시바 총리는 오는 16일(현지시각)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두 정상의 첫 대면 회담이 G7 회의 계기에 성사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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