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하루 만에 1.5억 달러 XRP 출금... 상승 신호인가?

뉴스알리미 · 25/06/12 10:24:51 · mu/뉴스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대량의 엑스알피(XRP)가 출금되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장기 보유 신호로 해석되며 시장에 변화를 예고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에 따르면 6월 11일(현지시간) 하루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약 1억5100만달러 규모의 XRP가 출금됐다. 전날 출금액이 2300만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6배 이상 급증한 수치다.

이 같은 대규모 출금은 통상 투자자들이 매도보다는 보유를 선택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자산을 콜드월렛 등 외부 지갑으로 옮겨 장기 보유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XRP의 경우 이날 거래 가격이 2.31달러 선에서 큰 변동 없이 유지된 점 역시 ‘조용한 축적(silent accumulation)’ 가능성을 시사한다.

가격은 정체... “베테랑 투자자들의 신호일 수 있어”

이날 XRP의 가격은 대규모 출금에도 불구하고 눈에 띄는 상승 없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일반적으로 대량 출금은 상승장을 앞둔 시장의 신호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 다만 이번 움직임의 정확한 배경은 확인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런 출금이 단기적 가격 변동보다는 중장기적 투자 성향을 반영한다고 분석한다. 크립토퀀트는 “대규모 출금은 숙련된 투자자들이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상장사 비보파워(VivoPower)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플레어(Flare)와의 제휴를 발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비보파워는 보유 중인 XRP를 활용해 패시브 인컴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행보는 엑스알피(XRP)를 단순 보유 자산에서 벗어나 활용 자산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이번 출금이 단발성 이벤트에 그칠지, 장기적인 트렌드로 이어질지는 향후 거래소 데이터와 시장 반응을 통해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80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