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이란 공격에 중동 전면전 우려 고조
이스라엘의 공격에 저항하고 있는 이란 국민들 (출처: Reuters)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선제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 정세가 급격히 긴장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악시오스를 비롯한 외신들은 이스라엘 공군이 이란 본토에 공습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최근 고조된 양국 간 갈등이 실질적인 군사 충돌로 비화된 첫 사례다.
이란은 즉각 반발했다. 이란 무장군 총참모부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공격은 모든 국제 규범을 위반한 침략 행위”라고 규정하며, “지휘관, 실행자, 지지자 모두에게 반드시 보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경한 입장은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일시적 충돌을 넘어 확전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오후에는 이스라엘 총리실이 전면전에 대비 중이라는 입장을 공식 확인했다. 러시아 타스 통신에 따르면,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측은 “이스라엘은 이란과의 전면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필요한 모든 군사·민방위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제사회는 즉각적인 자제와 외교적 중재를 촉구하고 있으나, 이번 사태는 원유 및 금융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자산 시장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중동발 리스크가 현실화되면서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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