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헤데라(ZKJ) 및 KOGE, 시세 급락…ZKJ 하루 새 84% 폭락

폴리헤데라 네트워크의 토큰 ZKJ가 6월 15일 밤부터 이튿날 새벽 사이 기록적으로 폭락했다. 두 토큰 ZKJ와 KOGE는 단일 주소 및 연계된 다수 지갑에서 유동성이 대거 제거된 뒤 시장가 매도가 이어지며 급락했다.
ZKJ는 1.97달러에서 0.3119달러까지 하루 새 약 84.2% 급락했다. KOGE 역시 큰 폭으로 하락했고, 디파이 기반 유동성 풀에서 제공되던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가며 LP와 개인 투자자의 연쇄 청산을 유도했다.
사건은 커뮤니티 인플루언서의 분석을 통해 자세히 밝혀졌다. 주요 주소들은 대량의 ZKJ와 KOGE를 유동성 풀에서 제거하고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매도했다. 이러한 판매 압력은 KOGE의 대규모 하락을 유발했다.
특히 OKX 지갑은 대량의 ZKJ와 KOGE 유동성을 제거하고 매도를 촉발시켰다. 이 지갑은 310만 달러 상당의 ZKJ를 처분하면서 시장의 반응을 유발했다.
커뮤니티에서는 폭락 전부터 의심스러운 움직임을 감지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는 정교한 매도 전략의 결과로 분석되며, 디파이 환경의 취약점을 노린 것으로 보인다.
ZKJ 하락의 여파로 디파이 플랫폼에서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 같은 시간대 비트코인의 청산액과 비교하면, ZKJ 사태가 더욱 심각했다.
바이낸스는 알파 포인트 정책을 변경했다. ZKJ, KOGE 등 알파 토큰 간 거래는 이제 포인트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바이빗은 ZKJ 선물 거래를 상장폐지했다. 저점 매수에 나섰던 투자자의 손실도 있었다.
ZKJ 측은 마켓 메이커를 동원해 유동성을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브릿지 상의 가격 격차는 쉽게 해소되지 않았다.
이번 사태는 디파이 기반 구조의 불안정성을 드러냈고, 재발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