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옵션 급등, 단기 강세 전략 확대 - 글래스노드

비트코인 단기 옵션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의 강세 심리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16일 글래스노드가 제공한 ‘BTC: 25 Delta Skew’ 지표에 따르면 단기 만기 옵션에서 콜옵션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며 스큐 값이 뚜렷한 상방 편향을 나타냈다.
가장 눈에 띄는 지표는 1주일물 옵션의 25델타 스큐로, 6월 초 -2.6% 수준이었던 수치가 6월 15일 기준 +10.1%까지 상승했다. 이는 단기간 내 투자자들이 하락보다는 상승에 무게를 두고 콜옵션을 적극 매수했음을 의미한다. 1개월물 스큐 또한 같은 기간 -2.2%에서 +4.9%로 전환되며, 단기에서 중기 구간에 걸친 시장 기대 심리가 동반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흐름을 반영하듯 비트코인은 10만7000달러를 돌파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인마켓캡 기준 이날 오후 5시 40분 현재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7% 오른 10만7075달러에 거래 중이다. 3개월물과 6개월물 스큐 또한 점진적으로 플러스 영역으로 회복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강세 전망 역시 함께 강화되는 양상이다.
25델타 스큐는 옵션 시장에서 콜과 풋옵션의 수요 균형을 반영하는 지표로, 일반적으로 수치가 플러스일수록 콜옵션(상승 기대)에 대한 수요가 더 높음을 의미한다. 이 지표가 단기간 내 급등하는 것은 옵션 시장에서 특정 방향성에 대한 베팅이 강하게 집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옵션 시장에서 단기적인 가격 변동성 확대 또는 상승 기대 심리가 두드러진다”며 “향후 높은 변동성과 함께 방향성에 대한 민감도가 더욱 증대될 가능성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