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투자자들, 고세율 피해 메타플래닛으로 비트코인 우회 투자

The 뉴스 · 25/06/16 22:55:14 · mu/뉴스

일본 내 비트코인 직접 투자에 대한 세금 부담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메타플래닛을 통한 간접 투자에 눈을 돌리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 분석업체 매트릭스포트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일본에서는 암호화폐 수익에 대해 최고 55%의 과세가 적용되고 있어, 투자자들이 비교적 우회적인 방식을 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메타플래닛은 최근 비트코인을 대거 매입하면서 ‘일본판 마이크로스트래티지’라는 별칭까지 얻었다. 기업이 보유한 BTC 자산이 주가에 반영되면서, 투자자들은 이를 일종의 비트코인 상장지수주식처럼 활용하고 있다. 매트릭스포트는 “현재 메타플래닛이 보유한 BTC의 내재 가치는 약 75만 9천 달러 수준이지만, 시장에서는 이를 뛰어넘는 기대가 반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는 “일본 정부는 최근 법인세 개편을 통해 기업의 비트코인 보유 장벽을 낮췄고, 암호화폐를 투기 자산이 아닌 전략적 비축 자산으로 간주하는 정책 방향을 채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메타플래닛의 유통 주식 수가 적고 투자자들의 투기 성향이 강한 점은 과거 미국의 스트래티지가 초기 비트코인 매입에 나섰던 상황과 유사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암호화폐 직접 투자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기업 주식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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