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클, 상장 후 급등…미국 스테이블코인 법안 효과

뉴스알리미 · 25/06/19 10:42:32 · mu/뉴스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가 상원을 통과한 뒤 써클(Circle) 주가가 급등했다. 18일(현지시각)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써클은 전 거래일 대비 30% 넘게 상승하며 199.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5일 기업공개(IPO) 이후 약 500% 넘게 오른 수치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와 로빈후드(Robinhood) 주가도 각각 12%, 4% 상승했다.

지니어스 액트는 미국 내 기업이 결제용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발행·운영하는 방식에 대한 규제를 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용으로 규정돼 디지털 현금의 법적 지위를 갖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가우탐 추가니 번스타인 분석가는 “지니어스 액트는 스테이블코인 혁신의 중심지를 다시 미국으로 가져오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며 “법안이 통과되면 스테이블코인은 단순한 디지털자산 결제를 넘어 일반 결제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레미 알레어 써클 최고경영자(CEO)도 법안 통과 직후 X(옛 트위터)를 통해 “지니어스 법안은 향후 수십년간 미국의 경제와 국가 경쟁력을 이끌 혁신적 입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법안은 상원 통과 후 하원 승인과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을 앞두고 있다. 번스타인은 해당 법안이 올여름 내 최종 제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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