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액트 영향⋯스테이블코인 관련 주식 상승

뉴스알리미 · 25/06/19 11:04:44 · mu/뉴스

미국의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 액트 통과가 업계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지니어스 법안은 미국 내 기업이 결제용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발행·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18일(현지시각) 업계에 따르면 법안 통과 직후 국내외 관련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가장 큰 상승을 보인 곳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써클(Circle)이다.

이날 써클 주가는 30% 이상 급등하며 199.59달러에 마감했다. 장 마감 이후 거래에서도 6.22% 오르며 200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5일 기업공개(IPO) 이후 500% 이상 상승한 수치다. 디지털자산 거래소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코인베이스(COIN)는 12%, 로빈후드(HOOD)는 4% 올랐다.

국내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19일(국내시각) 오전 10시30분 기준 아이티센은 7.6% 올라 3만900원에 거래 중이다. 최근 상한가를 기록했던 카카오페이도 약 3.6% 상승했다. 이 밖에도 티사이언티픽(3.69%), KG모빌리티(1.32%), 한화투자증권(1.16%), 갤럭시아머니트리(1.04%) 등이 올랐다.

반면 중동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 일부 종목은 하락했다. 블록체인 관련주 가운데 주목받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이사진의 대규모 지분 매각과 맞물려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1.64% 하락해 369.03달러에 마감했다. 그 외에도 디지넥스(-2.76%), 다날(-0.32%) 등이 내렸다.

앞서 스테이블코인 발행 계획을 언급했던 아마존과 월마트도 약세 흐름을 보였다. 월마트는 0.89% 소폭 상승했으나 아마존은 1.07% 하락했다.

타이거리서치의 조윤성 연구원은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명확한 규제가 생기면서 제도권 금융기관과 대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며 “디지털자산 산업 전반에 제도권 자금 유입과 실사용 확대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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