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약세장, 장기화 가능성 커져…“FOMO 기대는 시기상조”

The 뉴스 · 25/06/19 23:59:47 · mu/뉴스

알트코인 시장의 침체가 단기간에 끝나기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외신 비인크립토는 18일 “지속적인 매도 우위, 지정학적 불안, 과도하게 늘어난 알트코인 수 등 복합적인 요인이 맞물려 알트코인 약세장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부락 케스메치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주요 중앙화 거래소(CEX)에서의 누적 매수·매도 호가 차이를 분석한 결과, 매도 호가가 무려 360억 달러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이 지표가 반전되지 않는 한 투자자들의 FOMO(놓칠까 두려움)는 실현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비인크립토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갈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이는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며 비트코인 도미넌스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BTC의 시장 점유율은 최근 들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반면, 알트코인 자금 유입은 눈에 띄게 둔화되고 있다.

또 하나의 문제는 지나치게 많아진 알트코인 수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 6월 기준 등록된 알트코인 수는 1,734만 종에 달하며, 이는 2021년 12월 대비 850배 증가한 수치다. 비인크립토는 “무분별하게 늘어나는 코인들이 전체 시장 가치를 희석시키고 있으며, 이는 개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 신뢰를 약화시키는 결과를 낳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 같은 구조적 한계가 해소되기 전까지 알트코인 시장에 대한 낙관론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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