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은 최악… 미국에 수십억 달러 손해 끼쳐”
연준의 금리 유지 기조에 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 (출처: FT)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제롬 파월 연준(Fed) 의장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6월 19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 플랫폼 ‘트루스소셜(Truth Social)’에 올린 글에서 “Too Late Powell(너무 늦은 파월)은 최악”이라며 “그는 미국에 수십억 달러의 손해를 끼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해당 게시물에 미국의 대표적 주택금융기관인 패니메이(Fannie Mae)와 프레디맥(Freddie Mac) 관계자들이 파월의 사임을 촉구하는 기사도 함께 올리며 공격 수위를 높였다.
한편 연준은 같은 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했다. 트럼프는 최근 지속적으로 연준에 금리 인하를 압박하고 있으며, 이번 발언은 연준의 긴축적 통화정책에 대한 강한 불만을 재차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의 연이은 파월 비판은 본인의 경제 리더십을 부각시키고, 오는 대선을 앞두고 금리 문제를 주요 정치 의제로 삼기 위한 전략으로도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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