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배면 충분”…XRP 초기 투자자들, 수익 실현에 몰리다

뉴스알리미 · 25/06/20 10:56:48 · mu/뉴스

엑스알피(XRP)가 20일 2.16달러에 거래되는 가운데 최근 실현이익 증가와 함께 초기 매수자들의 분배 움직임이 뚜렷하게 나타나며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글래스노드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XRP 가격은 지난해 11월 강세 전환 이전 약 0.5달러 수준에서 움직였으며, 이후 최대 3달러까지 오르는 급등 흐름을 보였다.

이 과정에서 초기에 매수한 투자자들은 최대 300% 이상의 평가차익을 실현할 기회를 갖게 됐다.

이에 최근 7일 평균 일일 실현이익이 6880만달러에 달하는 등 본격적인 분배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차트상으로는 2024년 11월부터 보유 지갑들의 실현이익이 급격히 증가하며 수차례 1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이는 가격 급등 이후 초기 보유자들이 매도로 전환했음을 보여준다.

최근 장기 보유자들의 매도세가 본격화함에 따라 XRP의 가격도 정체를 지속하고 있다. 기술적 흐름에서도 피로감이 누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엑스알피(XRP) 가격은 최근 2.10~2.18달러 박스권에서 방향성을 모색 중이며, 트레이딩 지표(MACD, RSI)는 과매도 신호를 동반하고 있다.

거래량은 고점 대비 34% 감소해 매수세 동력이 약화된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은 1.60달러라는 지지선 붕괴 시 추가 하락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다만, 탈중앙금융(DeFi) 분야에서의 XRP 활용 확대와 ETF 기대감 등은 여전히 시장의 매수심리를 이끄는 동력이다.

유투데이는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저항선은 2.23달러며, 이 지점을 돌파하지 못할 경우 2.1달러를 하회할 가능성도 염두해야 한다”고 했다.

187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