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시황] 코스피, 3년 반 만에 3000 돌파…외국인 '바이 코리아'

뉴스알리미 · 25/06/20 16:24:35 · mu/뉴스

코스피 지수가 3년 6개월 만에 3000선을 넘기며 장을 마쳤다. 대형주 상승과 외국인·기관 매수세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2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4.10포인트(1.48%) 오른 3021.84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으로 3000선을 넘긴 것은 2021년 12월 28일(3020.24) 이후 처음이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9.02포인트(1.15%) 상승한 791.5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장 초반 2986.52로 출발해 299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오전 10시 45분에는 3000.46을 기록하며 장중 3000선을 돌파했다. 장중 기준으로도 2022년 1월 3일(3010.77) 이후 약 3년 5개월 만이다.

3000선을 돌파하자 매수세에 변화가 생겼다. 개인은 5848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523억원, 42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IT서비스 5.13% △전기·가스 2.12% 상승했고 △건설 2.51% △의료·정밀기기 1.14% 하락했다. 대형주는 1.65% 상승하며 시장을 이끌었고, 중형주와 소형주는 각각 0.63%, 0.03%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200원(0.34%) 오른 5만9400원, SK하이닉스는 1만500원(4.27%) 오른 25만6500원에 거래됐다.

코스피 3000선을 넘긴 이후 증권가에서는 조심스러운 시각이 나온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 거래대금이 감소하며 매수 강도가 약해지고 있다”며 “현재 랠리는 실적보다는 심리 회복에 따른 것이라 3000선에서 숨 고르기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6원 내린 1365.6원에 오후 장을 마감했다. 환율은 이날 1375.40원에 하락 출발해 개장가를 고점으로 점차 낙폭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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