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 TV “미국 시민·군대, 모두 표적” 경고
미국에 대한 전의를 다지고 있는 이란 국민들 (출처: Bloomberg)
이란 국영 TV가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으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현지 방송은 “이란 내 모든 미국 시민과 군대는 이제 표적”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최근 미국이 이란의 핵 시설 3곳을 공습한 이후 이란 측에서 나온 첫 공식 입장으로, 향후 보복 공격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은 즉시 평화를 선택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공격당할 것”이라고 언급한 직후 나왔다. 이로써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셈이다.
한편,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안을 통과시켰고, 이란 최고 안보 기관이 최종 조치를 검토 중이다. 중동 지역은 물론 전 세계 금융 및 에너지 시장도 긴장 속에 향방을 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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