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미국-이란 충돌로 코스피 하락…방산주 강세

뉴스알리미 · 25/06/23 10:01:04 · mu/뉴스

미국, 이란 핵시설 공습…이란은 호르무즈 봉쇄 결의

코스피가 3000선을 밑돌았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며 증시를 끌어내렸다.

23일 오전 9시25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47.19포인트(1.53%) 내린 2975.05를 기록 중이다. 지난 20일 ‘삼천피’를 회복한 지 하루 만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이 B-2 폭격기로 이란 핵시설 세 곳을 직접 공격한 데 이어,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해협 봉쇄 결의를 통과시키면서 중동 긴장이 급격히 고조됐다. 이에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75억 원, 1610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4298억 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방어에 나섰다.

수출주 중심 낙폭 확대…방산·인터넷주는 상승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수출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크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2.86%, 2.92% 하락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3.93%), 현대차(-4.05%), 삼성바이오로직스(-1.87%) 등도 약세다.

반면 NAVER는 0.7% 오르고 있으며, 방산 기대가 반영된 두산에너빌리티(4.8%)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0.3%)도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도 17.99포인트(2.26%) 내린 773.61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51억 원, 94억 원어치를 팔고 있으며, 개인은 702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4.9%), 에코프로(-4.5%) 등 2차전지주와 함께 △알테오젠(-2.9%) △HLB(-3.36%) △펩트론(-2.86%) 등 바이오 종목이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원 오른 13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달러 강세가 이어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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