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토큰 정보 투명성 강화 위해 새로운 기능 도입

바이낸스가 사용자들의 토큰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락업 주소(Locked Addresses)’와 ‘집중도 지표(Concentration Indicator)’ 기능을 추가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토큰 분포와 변동성 위험에 대한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해 투자 판단을 돕기 위한 것으로, 바이낸스의 전반적인 토큰 정보 투명성 강화 노력의 일환이다.
‘락업 주소’는 유통 중인 토큰과 아직 풀리지 않은 토큰을 구분해 보여준다. 많은 프로젝트가 초기 투자자나 팀,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일정 기간 락업된 토큰을 설정하는데, 이 정보가 명확하지 않으면 유통량을 과대평가할 수 있다. 바이낸스는 이를 방지하고자, 토큰 정보 페이지의 ‘유통량’ 항목에서 락업 주소 관련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집중도 지표’는 해당 토큰의 보유 구조가 얼마나 분산돼 있는지를 0부터 100까지 점수로 나타낸다. 점수가 높을수록 소수 지갑에 토큰이 집중돼 있다는 뜻이며, 변동성 위험이 더 클 수 있다. 바이낸스는 이 지표를 플랫폼 내외의 데이터를 종합해 계산한다고 설명했다.
바이낸스는 이번 기능 외에도 △2024년 9월 토큰 언락 및 베스팅 일정 표시 △2025년 2월 시가총액·유통량 계산 방식 개편 △2025년 4월 재무보고서 연동 등 여러 개선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바이낸스 공동창업자 이허(Yi He)는 “사용자들이 더 많은 정보와 도구를 원한다는 요청을 반영한 것”이라며 “단순히 정보만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세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낸스는 향후에도 사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능을 추가하고,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한 교육적 도구로서의 역할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