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비트코인 공식 비축 자산 채택…미국 첫 대형 주정부
미국 텍사스주가 비트코인을 공식 전략 비축 자산으로 채택했다. 23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텍사스 주지사 그레그 애벗은 주정부 차원의 BTC 준비금 보유를 허용하는 상원법안 SB 21에 최종 서명했다. 이로써 텍사스는 비트코인을 보유한 첫 대형 주정부로 기록되며, 암호화폐 친화 정책의 선봉에 서게 됐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자산 비축을 넘어, 텍사스를 미국 내 기술 혁신과 암호화폐 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SB 21은 주 재무관이 일반 수입 잉여금을 활용해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하며, 자산의 안정성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한 금 보유 규정과 유사한 감독 기준을 적용한다.
텍사스는 캘리포니아에 이어 미국 내 두 번째로 큰 경제 규모를 가진 주다. 만약 국가로 환산하면 전 세계 8위 수준의 경제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법안 채택은 전 세계 암호화폐 정책에도 큰 반향을 불러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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