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티이, 패러다임으로부터 1500만 달러 유치…“세계에서 가장 빠른 DEX 목표”

뉴스알리미 · 25/06/24 15:32:45 · mu/뉴스

암호화폐 벤처 투자사 패러다임이 탈중앙화 거래소 스타트업 지티이에 15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단독으로 집행했다. 지티이는 중앙화 거래소 수준의 속도와 DEX의 탈중앙화 성격을 동시에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지티이는 자신들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탈중앙화 거래소’라 칭하며, 중앙화 거래소인 바이낸스나 코인베이스 수준의 거래 속도를 보장한다고 주장했다. 엔조 코글리토레 지티이 공동창업자는 “중앙 지정가 주문서(CLOB) 기반 주문 시스템을 통해 바이낸스와 같은 속도를 제공하면서도 탈중앙화의 본질인 비수탁성, 조합 가능성, 무허가 접근성을 유지했다”고 말했다.

지티이는 탈중앙화 거래소의 단점으로 꼽히는 △높은 거래 지연 △비현실적인 수수료 △앱 간 이용 분절성 등을 해소하기 위해 거래소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재설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중앙화 거래소 못지않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티이의 기술 기반은 중앙 지정가 주문서다. 이는 기존 블록체인 기반 자동화 마켓 메이커(AMM)와 달리 가격 및 시간 우선 순위에 따라 매수·매도 주문을 정렬해 체결하는 전통 방식이다. 거래 설계 구조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등 기존 증권 시장과 유사하다.

이번 투자를 주도한 패러다임 측은 “지티이는 팀과 기술 구성 면에서 중앙화 거래소뿐 아니라 팬케이크스왑 등 기존 AMM과도 경쟁할 역량이 있다”고 평가했다. 지티이는 이더리움 가상머신(EVM) 호환 체인인 메가이더 위에 구축됐다.

마테오 룽기 지티이 공동창업자는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것을 거래하려는 개인 투자자, 그리고 나쁜 유동성에 노출되지 않길 바라는 유동성 공급자 모두를 주요 사용자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티이는 올해 초 테스트넷을 공개해 약 70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티이는 올해 1월까지 프리시드·시드·커뮤니티 라운드를 통해 총 1000만 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프리시드 라운드에서 150만 달러, 시드 단계에서 약 700만 달러, 커뮤니티 중심 라운드에서는 250만 달러를 각각 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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