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에덴(OpenEden),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시장 선도한다

“스테이블코인은 단순 ‘디지털 달러’에서 벗어나고 있다. 이제는 실질 수익을 제공하고 온체인 금융 시스템에 맞는 새로운 신뢰 모델을 요구받는 시점이다.”
스테이블코인 프로젝트 오픈에덴(OpenEden)은 지난 23일(현지시각) 열린 X 스페이스에서 “단순한 페깅이 아닌, 투명하고 수익을 제공하는 스테이블이 차세대 기준이 될 것”이라며 자사의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오픈달러(USDO)를 소개했다.
나단 페이첼(Nathan Paitchel) 오픈에덴 성장총괄이 패널로 참여한 이날 대담은 이반(Ivan K) 스테이크스톤(StakeStone)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조(Joe) 팔콘(Falcon) 파트너십 리더와 함께 ‘스테이블코인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오픈에덴은 현재 ‘USDO’를 중심으로 온체인 수익형 스테이블 전략을 운영하고 있다. 나단은 “기존 테더(USDT)·유에스디코인(USDC)과 달리 USDO는 단순한 1달러 페깅을 넘어서 실물 미국 국채(UST)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추적하고, 그 가치를 온체인에서 사용자에게 자동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USDO는 미 국채 1달러당 수익을 매일 반영해, 사용자 보유 수량은 일정하지만 실제 가치는 늘어난다”며 “이는 디지털 머니마켓펀드(MMF)에 가까운 구조”라고 덧붙였다.
현재 USDO는 4% 수준의 연간 수익률(APY)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관급 보안 콜드월렛에 자산을 보관하고 있다. 이 모든 구조와 수익 흐름은 온체인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공개된다.
나단은 “기존 스테이블이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어디에 보관하는가’ ‘누가 발행하는가’를 강조했다면, 수익형 스테이블은 ‘어떻게 증명하나’가 더 중요해졌다”고 강조했다. 오픈에덴은 이를 위해 △블록체인 상의 실시간 자산 증명 △실시간 수익 이자 반영 △외부 감사 도입 등 투명성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다.
나단은 “중앙화된 모델은 단기적으로 편리하지만, 장기 신뢰는 결국 구조와 공개 시스템에서 온다”고 강조했다.
USDO는 단순 디파이(DeFi) 사용자를 넘어, 기관 사용자도 고려해 설계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나단은 “개인 투자자는 물론 △기업 재무팀 △탈중앙화 자율조직(DAO) △벤처캐피털 등 기관 참여자들이 현금성 자산을 온체인으로 옮기기 위한 관문으로 USDO를 선택하고 있다”며 “이 흐름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밝혔다.
현재 USDO는 주요 탈중앙화 거래소와 통합되고 있으며 연내 중앙화 거래소 연동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나단은 “콜드월렛 기반의 자산 보관과 자동화된 수익 분배 구조를 결합해 기존 거래소와 연동된 ‘실사용형 수익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날 토론에서 나단은 최근 스테이블 시장에서의 단기 인센티브 경쟁에 우려를 표했다. 그는 “초기엔 이자율이 주목받지만 결국 살아남는 건 장기 신뢰와 구조적 투명성을 갖춘 모델”이라며 “투자자와 개발자는 ‘페깅’보다 ‘지속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픈에덴은 향후 글로벌 규제 환경을 고려한 선제적 구조 설계도 준비하고 있다. 나단은 “규제가 나오기 전 업계 스스로가 투명성과 책임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며 “USDO는 온체인 금융에서 가장 가까운 준법 모델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