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넥서스 대표 “스테이블코인, 자본시장 중심 모델로…홍콩 법인 설립 추진”

뉴스알리미 · 25/06/25 16:52:52 · mu/뉴스

장현국 넥서스 대표가 스테이블코인 발행 구조에 대해 자본시장 중심 모델의 우위를 강조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방향을 시사했다. 그는 일본과 유럽의 은행 중심 모델과 미국의 자본시장 중심 모델을 비교와 함께 향후 정부의 미래지향적 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도 드러냈다.

장 대표는 25일 X(옛 트위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이 은행 중심 모델을 따를지, 자본시장 중심 모델을 따를지를 두고 오랜 논쟁이 있었지만, 이제 점차 결론이 명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과 유럽연합(EU)이 선택한 은행 중심 모델과 달리, 미국은 자본시장 중심 모델로 진화해왔으며, 이 차이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규모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자본시장 중심 모델에서 발행된 써클(Circle)의 USDC는 약 610억달러(약 83조원)에 달하는 반면, 유럽의 은행 중심 모델로 출시된 EURC는 약 1억7000만달러(약 2318억원) 수준에 그치고 있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의 생존 조건으로 △법정화폐 기반 담보 △해킹 방지 조치 △자산 동결 및 몰수 기능 △블랙리스트 등록 기능 △자금세탁방지(AML) 요건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 같은 규제를 충족한 프로젝트와 코인은 향후 제도화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 대표는 새 정부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김용범 실장을 언급하며 “김 실장의 정책적 통찰과 방향성을 신뢰한다”며 “정부가 앞으로 미래지향적인 정책 결정을 내릴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넥서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홍콩 현지 법인 ‘넥서스 스테이블 HK’(가칭) 설립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홍콩은 최근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대규모 외환 시장을 바탕으로 다양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이 가능한 제도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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