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뉴스] 에테나랩스, 바핀과 협상해 USDe 스테이블코인 상환 과정 시작

뉴스알리미 · 25/06/26 10:00:42 · mu/뉴스

에테나랩스(Ethena Labs)가 독일 금융감독청(바핀)과 자회사 에테나 GmbH 관련 USDe 스테이블코인 사태에 대해 42일간의 상환 절차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조치로 수개월간 이어진 규제 분쟁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에테나랩스는 성명을 통해 상환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바핀은 오는 8월6일까지 상환 청구를 직접 접수받으며, 이를 감독할 특별 대표인을 지정했다. 바핀은 “해당 기한 내 상환 청구를 해야 하며, 이후에는 에테나 GmbH가 공식 청산 절차를 밟는다”고 말했다. 8월7일 이후의 청구는 에테나(BVI) 리미티드를 통해 접수해야 한다.

금융감독청과의 갈등은 지난 3월21일 에테나 GmbH가 유럽연합의 디지털자산시장규제(MiCA)를 위반했다며 USDe 스테이블코인의 공개 판매를 금지하면서 시작됐다. 바핀은 이 회사가 이자 수익형 토큰 sUSDe를 통해 등록되지 않은 증권을 판매했다고 주장하며, △USDe 준비금 동결 △웹사이트 폐쇄 △신규 사용자 대상 서비스 중단 등의 제재를 가했다. 이후 4월15일 에테나랩스는 에테나 GmbH의 모든 운영을 중단하고, 미카법 승인을 더 이상 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해당 자회사는 2024년 7월29일 MiCA 라이선스를 신청했지만, 금융당국이 지난 3월 “컴플라이언스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이를 거절했다. 에테나랩스는 “이번 상환 계획이 완료되면 에테나 GmbH의 USDe 관련 모든 이슈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회사가 유럽 시장에 다시 진입할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에테나랩스와 바핀 간의 갈등은 4개월 만에 봉합됐다.

8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