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일론 머스크 정책, 워싱턴 D.C. 주택 시장 변화

미국 연방정부 효율화 정책인 ‘정부효율부(D.O.G.E)’의 여파가 본격화하며 워싱턴 D.C. 메트로 지역의 주택 시장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정부 인력 감축으로 인해 주택 매물이 급증해 가격 변동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야후파이낸스와 브라이트MLS(Bright MLS) 등 주요 부동산 데이터에 따르면, 워싱턴 D.C. 메트로 지역 5월 등록 매물은 1만3,500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부동산 중개인의 40%가 연방정부 해고나 명예퇴직과 관련된 거래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브라이트MLS는 이번 매물 증가의 주요 원인을 연방 정부의 감원 정책으로 분석했다. 특히 머스크 주도로 신설된 정부효율부(D.O.G.E)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주도하면서 명예퇴직을 택한 연방 공무원이 급증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연방 공무원에게 최대 8개월치 급여와 복지를 제공하는 명예퇴직 제도를 도입했고, 약 7만5천 명이 이에 응했다. 연방 공무원의 약 15%가 D.C.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이 정책은 지역 주택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D.C. 지역의 주택 중간 거래가는 여전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가격 조정 국면에 접어들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부동산 거래 위축은 매도자에게도 영향을 미쳐, 일부는 불확실성으로 인해 거래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D.O.G.E 주도의 감원과 효율화 기조가 지속될 경우,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을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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