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미중 갈등 속 시총 1위 복귀…AI 시장 장악 확고히

엔비디아가 미중 무역갈등 속 사상 최고의 주가를 기록하며 반전의 신호를 보였다.
연초부터 시작된 중국의 AI 기술 추격과 트럼프발 수출 통제로 눌려있던 주가가 상승 흐름을 탔다는 분석이 나온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4.33% 상승한 154.31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시가총액 3조7700억 달러를 기록,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총 1위를 탈환했다.
젠슨 황 CEO는 향후 10년간 회사가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AI와 로보틱스 분야에 대해 “수조 달러 규모의 기회가 있다”며 “우리는 10년에 걸친 AI 인프라 구축의 시작점에 있고, 전 세계적으로 주권 AI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등의 AI 인프라 투자 의지 또한 분명히 했다.
마이크론의 매출이 AI 수요 증가를 반영하며 월가 예상치를 초과했다.
중국 AI 기술 발전과 트럼프 행정부의 수출 규제가 엔비디아의 주가에 제동을 걸었지만 블랙웰 칩 재설계로 중국 시장을 놓치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AI 칩 시장 기술 스택에서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경쟁사들이 점유율을 위협하는 것도 시장 성장 전망으로 중요하지 않은 문제라고 평가받고 있다.
엔비디아는 사우디아라비아 및 UAE와의 대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AI 칩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있다.
댄 허치슨은 “엔비디아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딥시크 관련 영향에서 회복 중”이라며 “두 요인으로 엔비디아는 과도하게 매도됐던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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