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영국서 미국 인식 악화... 세계 평화 위협으로 간주

뉴스알리미 · 25/06/26 11:44:54 · mu/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영국 국민들이 미국을 세계 평화에 대한 주요 위협으로 인식하는 비율이 급증했다. 영국 싱크탱크 국가사회연구소(NatCen)가 발표한 ‘안보위협과 국방비’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72%가 미국을 “매우 또는 꽤 심각한 위협”이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9~10월 동일 문항 조사에서의 36%보다 두 배 상승한 수치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미국을 북한(67%), 이란(67%), 중국(63%)보다도 높은 위협으로 인식했다. 북한과 이란에 대한 위협 인식은 각각 77%에서 67%로, 중국은 69%에서 63%로 감소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여전히 90%로 가장 높은 위협 인식을 받았으며, 이스라엘도 73%에서 67%로 다소 하락했다. 이러한 결과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 정책 및 발언에 대한 영국 내 부정적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NatCen 연구국장 잔프랑코 아다리오는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위협이라는 인식은 지난해 미국 대선 이후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자신이 노벨평화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며 좌파 진영이 수상 구조를 지배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 최근에는 파키스탄이 트럼프 대통령을 노벨평화상 후보로 공식 추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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