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분기 GDP 0.5% 역성장…예상치보다 부진한 확정치 발표
저조한 성적으로 시작한 트럼프 2기의 경제 (출처: NBC News)
미국 경제가 2025년 1분기에 연율 기준 0.5%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현지시간) 미 상무부는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를 발표하며, 지난 분기 대비 미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0.2%를 하회하는 수치다.
이번 발표는 속보치와 잠정치를 거쳐 확정된 최종 수치로, 미국 경제가 본격적인 둔화 국면에 진입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고금리 환경, 소비 둔화, 기업 투자 위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성장세에 제동이 걸린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연준의 금리 정책 방향을 가늠할 핵심 지표인 만큼, 이번 부진한 결과는 연내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힘을 실어줄 가능성이 크다.
시장에서는 다음 분기에도 경기 모멘텀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연준이 보다 빠르게 통화 완화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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