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뉴스] XRP, 비트코인보다 먼저 탄생했나? 논쟁 재점화

뉴스알리미 · 25/06/27 10:30:35 · mu/뉴스

암호화폐 기원에 대한 논쟁이 다시 불붙으며, XRP가 비트코인보다 먼저 만들어졌다는 주장이 주목받고 있다. 27일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익명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가 2009년에 창조한 비트코인이 디지털 자산 산업의 근간을 이룬다는 것은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최근 XRP의 초기 기원을 둘러싼 증거가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에서 논의되며 기존 통념에 도전하고 있다.

2004년으로 기원이 거슬러 올라가는 XRP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암호화폐 평론가 SMQKE는 “2014년 이메일에서 ‘리플이 비트코인보다 오래되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이 이메일 스레드에서 기자 베일리 루첼과 개발자 제프리 클리프는 리플과 비트코인의 관계를 논의했다. 루첼은 “리플의 첫 번째 버전은 2004년 라이언 푸거가 구상했다”고 밝혔고, 푸거는 P2P 신뢰 네트워크인 리플페이를 고안했다.

이후 프로젝트는 2012년 크리스 라르센에게 넘어갔고, 라르센은 XRP와 리플랩스를 공동 창업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전환했다. 클리프는 리플이 비트코인보다 앞선다고 반박했지만, XRP의 초기 구조는 엄밀히 보면 암호화폐가 아니었다. XRP는 원래 P2P 금융 거래와 국경 간 결제를 탈중앙화하려는 목적을 가졌지만, 초기에는 작업 증명 방식이나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지 않았다.

XRP가 기술적으로 비트코인보다 먼저 탄생했음을 부정할 수 없지만, 비트코인이 최초의 암호화폐라는 평가를 흔들기란 쉽지 않다. 현재 비트코인은 전체 시장 점유율 64.8%로 여전히 가장 큰 암호화폐로 자리 잡고 있다. 많은 투자자는 비트코인을 기념비적인 디지털 자산의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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