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파이 이용자, 바나 인프라 통해 데이터 직접 판매

뉴스알리미 · 25/06/27 16:24:39 · mu/뉴스

스포티파이 이용자들이 자신의 청취 데이터를 직접 판매하는 첫 거래가 성사됐습니다. 언랩드DAO는 AI 음악 플랫폼 솔로AI와 데이터셋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고, DAO 구성원의 투표를 통해 이를 승인했습니다.

이 커뮤니티는 이용자들이 데이터를 제출하면 토큰화된 보상을 받고, 데이터셋 활용 여부에 대해 온체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번 거래는 그런 데이터를 외부 기업에 판매한 첫 사례입니다.

언랩드DAO 관계자는 “스포티파이는 지난해 110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모두 우리의 데이터 덕분”이라며 “이번엔 우리가 보상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솔로AI는 AI 기반 음악 창작 플랫폼으로, 이용자가 AI를 활용해 쉽게 작곡하고, 공유하며 수익화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음악 경험이 없는 사용자도 가상 아티스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음악을 만들고, 공연하며 관객과 소통할 수 있는 기술을 제공합니다.

솔로AI는 “이용자 동의를 받은 고품질의 실시간 데이터는 AI 모델 훈련에 핵심 요소”라며 “언랩드와 같은 데이터 커뮤니티와의 협력은 윤리적이고 혁신적인 데이터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거래는 바나 인프라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바나는 탈중앙화 데이터 네트워크로,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를 풀링하면 VRC-20 토큰을 받습니다. 이 토큰은 데이터셋에 대한 보상 분배, 의사결정 투표, 프로그램 가능한 통제권을 제공합니다.

아트 아발 바나 최고법률책임자는 “VRC-20 토큰은 데이터를 새로운 경제 단위로 전환한다”며 “이제 이용자는 단순히 동의하는 수준을 넘어, 수익의 주체가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협력은 ‘데이터 컬렉티브’ 개념이 본격화되는 사례로 평가됩니다. 이는 이용자가 데이터 기반 커뮤니티를 구성해 의사결정과 수익을 함께 공유하는 구조를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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