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선정

뉴스알리미 · 25/06/30 10:01:10 · mu/뉴스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타임이 선정한 ‘2025년 가장 영향력 있는 100대 기업’에 포함됐다. 디지털자산 거래소가 해당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9일(현지시각) 코인리퍼블릭에 따르면 타임은 지난 26일 발표에서 코인베이스를 ‘변화의 주도자’로 선정했다.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26일 코인베이스 주가는 전일 대비 5.5% 오른 375.0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타임은 코인베이스가 미국의 디지털자산 입법 논의에서 핵심 역할을 한 점을 주요 선정 이유로 꼽았다. 실제로 코인베이스는 2024년부터 친디지털자산 법안 제정을 위한 로비를 주도해왔다.

코인베이스는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디지털자산 기업 최초로 S&P 500 지수에 편입됐다. 20일에는 룩셈부르크 금융감독청으로부터 유럽 디지털자산 규제(MiCA)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이를 통해 유럽연합 27개국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이 같은 행보에 힘입어 코인베이스 주가는 올해 들어 약 42% 상승했다. 특히 17일 미국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 법안’을 통과시킨 직후에는 382달러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자산운용사 번스타인은 타임 선정과 MiCA 라이선스 취득을 계기로 코인베이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보다 50% 상향 조정했다. 번스타인은 “스테이블코인과 토큰화 주식, 국경 간 디지털자산 서비스 확대를 통한 수익 다변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미국 증권거래위원회가 7월 디지털자산 수탁·대출 규제에 대한 공청회를 예고하면서 불확실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특히 코인베이스가 추진 중인 비트코인 담보 대출 서비스는 규제 강화 시 제약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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