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봉크, 펌프펀 제치고 솔라나 밈코인 시장 1위 달성

솔라나 기반 밈코인 런치패드 ‘렛츠봉크(LetsBONK)’가 24시간 기준 밈코인 출시 수와 거래량, 졸업 토큰 수에서 기존 강자였던 ‘펌프펀(Pump.fun)’을 넘어섰다. 솔라나 밈코인 시장에서 펌프펀이 2024년 1월 론칭 이후 1위 자리를 내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6일(현지시간) 분석가 Adam_Tehc가 공개한 듄 애널리틱스 대시보드에 따르면, 렛츠봉크는 24시간 동안 약 1만7986개의 신규 토큰을 출시해 펌프펀의 9740개를 크게 앞섰다. 토큰 출시 수뿐만 아니라 졸업(유동성 풀로 넘어가는 기준) 토큰 수도 135개로, 펌프펀의 103개를 웃돌았다.
시장 점유율에서도 렛츠봉크는 펌프펀 추격에 성공했다. 솔라나 DEX 애그리게이터 주피터의 데이터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기준 렛츠봉크의 시장 점유율은 58.5%로, 펌프펀의 38.2%를 앞섰다. 24시간 기준 거래량에서도 렛츠봉크가 펌프펀보다 8600만 달러 이상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활성 트레이더 수는 펌프펀이 여전히 우위를 차지했다.렛츠봉크의 창업자이자 ‘@SolportTom’으로 알려진 톰은 “일상적으로 1위를 유지하려면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전투는 시작됐다”고 말했다.
렛츠봉크는 수수료 수익의 절반을 솔라나 밈코인 ‘BONK’ 매수 및 소각에 활용해 생태계 환원 구조를 갖추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BONK는 2022년 12월 FTX 붕괴 이후 솔라나의 유동성 공급을 목표로 등장한 밈코인으로, 이번 렛츠봉크의 성장에 따라 지난 24시간 동안 22% 상승하는 등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집중되고 있다.
렛츠봉크는 수수료 수익으로 BONK 매입 외에도 스테이킹 토큰 ‘BONKsol’를 매수하거나 생태계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데 사용해, 솔라나 기반 밈코인 생태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렛츠봉크에서 출시된 밈코인 중 가장 규모가 큰 프로젝트는 ‘Useless Coin’으로, 현재 시가총액 2억640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솔라나 밈코인 절대 강자였던 펌프펀이 주춤한 사이 렛츠봉크가 추격에 나서면서 솔라나 밈코인 생태계에 변화가 일고 있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봉크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8% 오른 0.0000291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솔라나 역시 2.69%오른 151.51달러에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