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탈릭 부테린 "디지털산업 경쟁 심화…오픈소스 의무 도입 필요"

뉴스알리미 · 25/07/08 16:53:03 · mu/뉴스

이더리움 공동창업자 비탈릭 부테린이 디지털자산 업계에서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며, 오픈소스 공유를 의무화하는 ‘카피레프트(Copyleft)’ 방식의 도입 필요성을 제기했다.

부테린은 7일(현지시각)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올린 글에서 “디지털자산 산업이 과거보다 더 경쟁적이고 상업화되면서 자발적인 오픈소스 공유가 줄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는 법적 강제력이 있는 카피레프트 라이선스가 유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카피레프트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방식 중 하나다. 원본 소스 코드뿐만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만든 2차 저작물도 반드시 동일한 방식으로 공개해야 한다. 부테린은 “이 방식은 특정 기업이 기술을 독점하는 것을 방지하고, 산업 전반의 확산과 혁신을 유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카피레프트 방식의 일방적인 강제 적용에 대한 우려도 함께 제기했다. 코드가 완전히 공개되지 않아도 공동 활용이 가능한 경우에는 오히려 개발 협업에 장애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부테린은 “모든 상황에 카피레프트를 적용하는 것이 최선은 아니며, 적용 범위와 방식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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