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코스닥 강보합, 관세 불확실성 영향

9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오전 9시24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4.71포인트(0.15%) 오른 3119.66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7포인트(0.27%) 오른 3123.22에 개장한 뒤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85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2252억원, 기관은 168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5.64%), 종이·목재(3.81%), 보험(3.16%), 금속(1.80%)이 상승 중이며, 소프트웨어, 운송장비·부품, 의료정밀기기 등도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1.30%, SK하이닉스 -1.33%, 삼성바이오로직스 -0.30%, 현대차 -1.66%, 네이버 -1.36%로 하락 중이며, LG에너지솔루션만이 1.47%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도 전일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물량 속 관세 이슈를 소화하면서, 지수 상단이 제한된 채 업종 차별화 장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기한 번복에 대해 “상호관세가 8월 1일까지 유예기간이 있다는 점은 일말의 안도 요인이나, 여전히 관세 불확실성은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2.66포인트(0.34%) 오른 786.90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포인트(0.27%) 오른 786.33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5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은 112억원, 기관은 20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통신(4.14%), 금융(1.75%), 섬유·의류(1.63%), 운송장비·부품(1.53%) 등 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알테오젠(-0.12%) △클래시스(-1.64%)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코프로비엠(1.20%) △에코프로(0.56%) △HLB(0.41%) △파마리서치(1.02%) △레인보우로보틱스(1.42%) △펩트론(2.41%) 등은 상승 중이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보다 4.1원 오른 1372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