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종합] 코스피, 연중 최고치 돌파…3년 10개월 만에 '최고 종가'

뉴스알리미 · 25/07/09 16:12:53 · mu/뉴스

코스피지수가 9일 연중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3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79포인트(0.6%) 오른 3133.7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3114.95)보다 8.27포인트(0.27%) 상승한 3123.22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유지했다.

장중에는 3137.17까지 치솟아 6거래일 만에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지난 2021년 9월27일(3146.35) 이후 3년9개월 만에 최고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은 4308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은 4274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기관은 57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증권이 5.64%, 금융이 1.79% 오르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전기·가스, 화학, 섬유·의류 등은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0.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은 4.29% 상승하며 시장을 주도했다. 반면 △삼성전자(-0.49%) △현대차(-0.71%) △KB금융(-2.95%)는 하락 마감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코스피5000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자사주 소각 의무화 법안 발의 소식이 전해지자 증권, 보험, 지주 등 자사주 비중이 높은 업종이 급등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가 디지털자산 사업자에 벤처기업 지위를 부여하는 내용의 법안을 입법 예고해 디지털자산 거래소 관련주도 동반 상승했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AI, 스테이블 코인 정책의 방향성에서 전 국민 대상으로 B2C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양 사를 배제하기는 어렵다는 사실은 분명하다”며 “정책이 구체화되면서 국내 빅테크를 중심으로 옥석이 가려질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6.12포인트(0.78%) 오른 790.36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784.24)보다 2.09포인트(0.27%) 상승한 786.33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이어가며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은 685억원을 순매도하고, 개인은 23억원, 외국인은 516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2.79%, 금융이 2.11%, 유통이 1.59% 오르며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전기·전자, 기계·장비, 화학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0.60%, 에코프로비엠은 0.60%, HLB는 0.51% 오르며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에코프로(-0.22%) △리가켐바이오(-1.17%)는 하락 마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67.9원)보다 7.1원 오른 1375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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