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고치 경신…연말 20만 달러 예상 가능성은?

비트코인이 다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7월 10일, 비트스탬프에서 비트코인은 11만2040달러까지 상승해 이전 기록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50일 넘게 지속된 횡보장을 깨고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돌입한 것입니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비트코인이 올해 얼마까지 오를 수 있을지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7월 초 11만 달러에 근접했던 비트코인은 일시적인 조정 후 9만 8천 달러로 하락했으나, 강력한 매수세에 힘입어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었습니다. 특히 7월 들어 거래량의 회복으로 단기 모멘텀이 강화되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급격한 상승으로 인해 숏 포지션은 급속히 청산되었습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4억 3천만 달러의 숏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특히 1시간 만에 2억 8천만 달러가 청산되어 공매도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봤습니다.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의 단기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숏 스퀴즈 현상이 연쇄적으로 발생하면서 사상 최고가 경신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현재의 시장 관심사는 ‘비트코인이 얼마까지 오를 수 있는가’라는 점입니다. 스카이브리지 캐피털의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2025년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기관투자자들의 유입과 기업 재무에 비트코인 편입 수요가 결합되면서 이전과 다른 유동성 환경에서도 고점 갱신이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스탠다드차타드도 2025년 4분기까지 비트코인이 20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미 연준의 완화적 통화 정책과 기업 수요가 비트코인의 디지털 골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ETF 유입, 채굴자 매도, 거시경제 지표 등 변동성 요인이 상존해 20만 달러 도달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는 기관 중심의 매집과 개인 투자자 재유입이 새로운 국면을 만들어낼지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