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3200선 돌파, 미국 증시·반도체 영향

뉴스알리미 · 25/07/11 10:00:53 · mu/뉴스

코스피가 미국 증시 상승과 반도체 업종 훈풍을 타고 11일 장 초반 3200선을 돌파했다. 3200선 회복은 지난 2021년 9월 6일 이후 약 3년 10개월 만이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6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31.66포인트(0.99%) 오른 3214.89를 나타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398억원, 기관이 5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296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세다. 전기·전자(+2.05%), 금속(+1.82%), 통신(+1.77%), 운송·창고(+1.43%), 음식료(+1.37%) 등이 오르고 있으며, 보험, 건설, 제조 등도 고르게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가 2.46%, SK하이닉스가 3.03%, 현대차가 0.96%, KB금융이 1.03% 상승 중이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56%), 네이버(-0.87%), 두산에너빌리티(-0.32%)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 훈풍에 이어 비트코인도 사상 처음으로 11.3만달러를 돌파하는 등 위험자산 군 내에서도 긍정적인 순환매가 돌고 있다”며 “실업지표 호조, 델타항공 호실적, 7월 초 연휴기간 여행수요 급증 소식 등이 관세발 경기 불안 우려를 완화시켜준 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도 주도주와 여행 및 항공 등 경기민감주의 순환매는 돌겠지만, 지수 전반에 걸친 상승 기세는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7.45포인트(0.93%) 오른 805.1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6포인트(0.28%) 오른 799.96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437억원, 기관이 55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며, 개인은 50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25%), 금융(+2.08%), 화학(+1.88%), 전기·전자(+1.66%), 기계·장비(+1.55%) 등이 오르며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4.73%), HLB(+4.15%), 에코프로(+4.53%), 파마리서치(+2.85%) 등은 상승 중이며, 알테오젠(-1.22%), 리가켐바이오(-3.88%), 펩트론(-1.88%)은 하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3원 오른 1372.3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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