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시황] 비트코인 최고가 갱신…숏 포지션 청산과 롱 유입으로 상승세 확산

뉴스알리미 · 25/07/11 12:06:40 · mu/뉴스

비트코인이 11만6000달러(약 1억5776만 원)를 넘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숏 포지션 청산과 롱 포지션 유입이 함께 발생하면서 크립토 시장의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

11일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24시간 기준 비트코인 숏 청산 규모는 5억7031만 달러(약 7755억 원)에 달하며, 이는 시장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같은 기간 동안 이더리움의 숏 청산 규모는 2억723만 달러(약 2818억 원), 롱 청산은 각각 1907만 달러(약 260억 원), 3837만 달러(약 522억 원)로 나타났다. 솔라나, XRP, 도지코인, SUI 등 알트코인도 숏 청산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바이낸스 BTC/USDT 청산맵을 보면 비트코인은 이날 새벽 11만0000~11만5000달러 구간에서 숏 청산이 집중되어 급등했고, 이후 11만6000~11만7000달러 구간에서 방향성을 모색 중이다. 숏 청산 유동성은 현 가격대 위쪽에도 많아 추가 상승 시 숏 청산이 연쇄적으로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랠리의 주된 특징은 숏스퀴즈 외에도 롱포지션의 유입이 늘었다는 점이다. 글래스노드는 “이번 상승은 지난 6월 말 숏 청산 주도의 랠리와 다르게, 미결제약정이 늘며 롱포지션이 유입된 것이 특징”이라고 분석했다.

시장 참여자들은 11만5000달러 초반을 단기 지지선으로 판단하며 조정 시 매수세가 들어올 경우 11만7000달러 재돌파 및 12만 달러 돌파 시도를 예상하고 있다.

다만, 숏 청산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지만 거래량이 줄면 변동성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수급 구조가 개선돼 기술적 강세가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면서도 “추가 상승 시 변동성이 동반될 수 있어 레버리지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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