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바에라, 지속 가능한 길드 경제 모델 제시

뉴스알리미 · 25/07/14 16:29:11 · mu/뉴스

온체인 게임 플랫폼 테바에라가 최근 공개한 '테바 프로토콜'의 경제 모델과 보상 시스템을 공개하며 커뮤니티의 장기적인 성공을 지원하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7년 유동성 락업'과 '수수료 재분배' 등 지속 가능한 길드 경제를 위한 강력한 장치들이 주목된다.

최근 테바에라는 온체인 길드 생성 시스템을 발표하며 누구나 쉽게 길드를 만들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내용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생성된 길드가 어떻게 자생하고 성장하며 구성원들에게 보상을 분배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작동 방식을 담고 있다.

테바에라 길드 경제의 핵심은 신뢰와 지속 가능성이다. 길드가 생성되면 길드 자체 발행 토큰 공급량의 87.5%가 포지 커브(Forge Curve)를 통해 판매돼 최대 52만5000 TEVA 토큰을 모금하는 데 사용된다. 포지 커브는 테바에라가 새로운 길드 토큰을 출시하고 초기 자금을 모으기 위해 사용하는 자동화 토큰 판매 시스템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판매 수익금과 나머지 12.5%의 토큰이 합쳐져 즉시 7년 동안 유동성이 잠기는 유동성 풀(Locked LP)을 생성한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모든 길드 참여자들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태계에 기여하고 신뢰를 쌓을 수 있다.

또, 길드 토큰의 거래 수수료 중 85%는 길드 금고(Treasury)와 길드 생성자에게 직접 재분배된다. 이는 길드가 활발하게 운영될수록 금고가 풍부해지고 길드를 처음 만든 사람에게도 지속적인 보상이 돌아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길드의 자생력을 높인다.

길드에 대한 보상은 '길드 스코어(Guild Score)'라는 종합 점수를 기반으로 이루어진다. 테바에라는 이 점수의 세부적인 가중치를 공개했다.

게임 플레이 실력 (60%): 길드 구성원들의 실제 게임 플레이 성과 및 기술

길드 토큰 가치 (30%): 길드 토큰의 시장 가치 및 경제적 안정성

소셜 영향력 (10%): 커뮤니티의 활동성 및 외부 인지도

이러한 가중치 배분은 단순히 자금력만으로 길드의 순위를 높이는 '페이투윈(Pay-to-Win)' 방식을 지양하고 실제 게임을 즐기는 플레이어들의 실력이 가장 중요한 보상 기준이 되도록 설계되었음을 보여준다.

테바에라는 온체인 길드의 명확한 활용 대상도 제시했다.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이 필요한 커뮤니티, 단순한 투표를 넘어선 실질적 유틸리티를 찾는 탈중앙 자율조직(DAO), 상금 풀과 성장하는 금고를 원하는 e스포츠팀, 팬들을 실질적인 주주로 만들고 싶은 크리에이터 및 스트리머 등이 길드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테바에라의 이번 발표는 단순한 길드 생성 기능을 넘어 정교한 토크노믹스와 공정한 보상 시스템을 통해 어떻게 '플레이어 소유 경제'를 실현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웹3 게임 커뮤니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116
0

댓글 0

Lo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