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황] 코스피 3180선 후퇴…미국 물가지표 앞두고 외인·기관 매도

15일 코스피는 개인의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약간 하락하여 3180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3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14.75포인트(-0.46%) 내린 3187.28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21포인트(-0.23%) 하락한 3194.82에 개장한 뒤 하락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036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5억원, 172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2.17%, 섬유·의류 -1.25%, 운송·창고 -0.95% 등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우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0.80%, LG에너지솔루션은 0.63% 상승 중인 반면, SK하이닉스는 -3.17%, 네이버 -2.04%, 셀트리온 -0.79%, 현대차 -0.47%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 경계감 속에서 3200선을 전후로 수급 공방전 양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7월 초 상법 개정안 통과 이후 자사주 소각 의무화,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후속적인 거버넌스 개선 정책 관련 뉴스가 계속되고 있으며, 정부 정책 기조가 명확한 상황에서 증시 내 핵심 테마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주요 교역국들에 대한 관세 발표 마무리와 관련된 긍정적인 발언이 원인이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 대비 1.87포인트(0.23%) 올라 801.2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이 1058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6억원, 4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상승과 하락이 혼재된 가운데, 에코프로비엠과 HLB 등이 상승 중이고, 일부 종목은 소폭 하락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알테오젠과 파마리서치가 상승하고 있으며, 서울 외환시장에서는 원·달러 환율이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오른 가격에 거래를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