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SEI), 거래량 급증하며 상승세 지속

세이(SEI) 가격이 기술적 패턴과 거래량 상승에 힘입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C’ 통합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시장은 0.49달러 돌파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 오전 SEI 네트워크 가격은 0.3750달러로 전일대비 13.5% 오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세이는 최근 며칠간 높은 거래량을 동반하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이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네트워크 확장에 대한 기대감이 꼽힌다. 세이 네트워크는 최근 써클(Circle)의 스테이블코인인 USDC와 ‘크로스체인 전송 프로토콜 V2(CCTP)’를 통합했다. 이번 조치는 블록체인 간 유동성과 전송 속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써클은 “이 통합은 디지털 달러를 신뢰 기반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진전”이라며, 세이가 제공하는 고속·저비용 구조에 USDC가 결합되면 기관 사용자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기술적 지표도 긍정적이다. 암호화폐 분석가 크립토 페라스(Crypto Feras)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지난 3월부터 형성된 역헤드앤숄더(Inverse Head and Shoulders) 패턴이 명확히 나타난다. 네크라인 0.29달러를 이달 초 상향 돌파한 만큼 구조적 강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패턴이 유효할 경우 1차 목표선은 0.39달러, 최종 목표선은 0.49달러로 전망했다.
브레이브뉴코인(BraveNewCoin)에 따르면 이번 세이 가격 상승은 4억8500만달러에 이르는 거래량과 함께 나타났다. 유동성 없는 단기 반등이 아닌, 강한 매수세에 의한 상승이란 얘기다.
따라서 저항에 대한 부담도 크지 않다는 분석이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일봉 차트에서 세이는 현재 저항선인 0.3890달러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모멘텀 지표인 MACD는 신호선 위에서 양의 값을 유지하고 있으며, RSI(상대강도지수)는 71.06으로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지만 하락 전환 신호는 아직 없다.
RSI 강세 다이버전스도 나타나 상승 모멘텀을 지지하고 있는 만큼 SEI가 0.31달러 이상의 지지선을 유지할 경우, 0.39달러는 물론 0.49달러까지 추가 상승(32.4%) 여력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의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