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ETF에 4.3억 달러 자금 순유입, 9일 연속 기록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ETF는 하루 만에 4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끌어들이며 비트코인 ETF 시장의 자금 유입세를 주도했습니다.
15일(현지시각) 파사이드 인베스터즈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에 총 4억310만달러(약 5593억 원) 규모가 유입되어 9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습니다. 자금 규모가 전일(2억9740만달러)보다 증가하면서 기관의 매수세가 강해진 것을 보여줍니다.
이번 순유입을 주도한 것은 블랙록의 IBIT로, 이날 하루에만 4억1630만달러(약 5576억 원)를 유치했습니다. 이는 이번 달 IBIT의 일일 유입 자금 중 세 번째로 큰 규모입니다. 앞서 IBIT에는 지난 11일(현지시각) 9억5350만달러, 지난 10일(현지시각) 4억4850만달러가 유입된 바 있습니다.
이외에도 반에크의 HODL(1900만 달러), 그레이스케일의 BTC(1860만 달러), 비트와이즈 BITB(1270만달러), 프랭클린 템플턴 EZBC(680만달러) 등이 유입세를 기록했습니다.
IBIT에의 자금 유입이 지속되며 IBIT의 BTC 지분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소소밸류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IBIT의 BTC 지분은 2024년 1월 22일(현지시각) 0.20%에서 2025년 7월 15일(현지시각) 3.63%로 약 1년 6개월 만에 2.43%P 상승했습니다. 현재 BTC 지분 기준 IBIT는 12개 현물 ETF 중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핀볼드에 따르면, IBIT는 투자자들에게 약 300%의 수익률을 제공하며 출시 2년 만에 가장 수익성 높은 ETF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반면, 아크 인베스트먼트 ARKB와 피델리티 FBTC는 각각 620만달러, 2290만달러가 빠져나가며 유출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ARKB에서는 2일 연속 총 1억580만달러가 유출됐습니다. FBTC에서는 2일 연속 총 4900만달러가 빠져나갔습니다.
이더리움 현물 ETF도 8일 연속 유입세를 보였습니다. 비트코인 현재 ETF 시장과 마찬가지로 이더리움 ETF에서도 블랙록 ETHA가 하루 만에 1억7150만달러를 유치하며 유입세를 이끌었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7월 16일 오후 1시 45분 기준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22% 상승한 11만7577달러,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5.21% 상승한 3121달러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