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동향] 비트코인 12만 달러 변동…이더리움 8% 도지코인 7% 상승, 밈코인 봉크·플로키 30%↑

뉴스알리미 · 25/07/17 10:01:50 · mu/뉴스

비트코인 CME 선물, 12만 달러 돌파 후 소폭 조정

미국 의회에서 디지털자산법안 통과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비트코인이 한때 12만 달러선을 회복했으나, 차익실현 매물과 함께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이더리움은 6개월 만에 3400달러선을 회복했고, 도지코인을 중심으로 밈코인 섹터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 반등을 주도했다.

17일 오전 8시 43분 기준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39% 상승한 1억 614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에서는 0.88% 오른 11만 8789.35달러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인데스크20 지수는 3.76% 상승한 3795.89를 나타냈다.

이날 디지털자산 시장은 비트코인이 11만 8000달러에서 12만 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이더리움, 도지코인, XRP 등 주요 알트코인으로 매수세가 집중되며 활기를 이어갔다. 이에 따라 알트코인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이더리움(ETH)은 8.15% 급등한 3373.62달러를 기록했으며, 도지코인(DOGE)은 7.93%, 솔라나(SOL)는 6.92%, 리플(XRP)과 이글드(EGLD)는 각각 4.74% 상승했다. 폴리곤(MATIC), 에이다(ADA), 아발란체(AVAX) 등도 2~4%대 오름세를 보이며 동반 반등했다.

밈코인 섹터의 강세도 눈에 띄었다. 도지코인이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플로키(FLOKI)는 24시간 기준 30.44% 급등했으며, 본크(BONK) 역시 29.80% 올랐다. 크러브(CRV), 파트코인(FARTCOIN) 등도 각각 20% 이상 상승하며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시장 전반의 리스크 선호 심리가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수급 지표도 반등 흐름을 지지하고 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전체 디지털자산 시장에서는 약 4억 1398만 달러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되었으며, 이 중 72.6%가 숏(매도) 포지션이었다. 이는 급등에 따른 강제 청산이 활발히 발생했음을 의미하며, 비트코인 단독으로는 약 6651만 달러가 청산된 가운데, 69.8%가 숏 포지션으로 집계됐다.

전통 금융시장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기술주 중심의 반등이 나타났다. 다우지수는 0.53% 상승한 44254.78를 기록했으며, S&P500지수는 0.32% 오른 6263.70, 나스닥지수는 0.25% 상승한 20730.49에 마감했다.

투자심리 지표도 개선됐다.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Fear & Greed) 지수는 이날 59.18점(탐욕)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 100에 가까울수록 ‘탐욕’ 상태를 의미한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서는 고점 돌파 후 조정 흐름이 나타났다. 16일(현지시간) 기준 7월물(BTCN5)은 전일 대비 545달러(-0.46%) 하락한 11만 985달러에 마감했고, 8월물(BTCQ5)은 700달러(-0.58%) 내린 11만 9810달러, 9월물(BTCU5)은 665달러(-0.55%) 하락한 12만 565달러로 각각 마감했다. 특히 근월물에서 거래량이 집중되며, 차익실현성 매물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QCP는 “비트코인이 12만 달러를 돌파한 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랠리에 제동이 걸렸다”며 “다만 11만 4000달러 부근에서 매수세가 재차 유입되며 단기 지지선을 형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통 금융시장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계절적 거래량 둔화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미국 증시도 7월 초 이후 상승 탄력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피로감의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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