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상승에 트럼프도 참여…WLFI 일반 투자자에 공개

뉴스알리미 · 25/07/17 11:52:46 · mu/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일가의 탈중앙화금융 프로젝트 ‘월드리버티파이낸셜(World Liberty Financial, 이하 WLF)’의 토큰 ‘WLFI’가 일반 투자자에게 개방된다.

16일(현지시간) 디크립토에 따르면 WLF는 커뮤니티 투표를 통해 WLFI 토큰의 공개 거래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WLFI는 이더리움(Ethereum)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프로젝트로서, 일반 사용자도 거래소에서 해당 토큰을 사고팔 수 있게 됐다.

WLFI는 WLF의 거버넌스 토큰이다. 이 토큰을 보유한 사람은 프로젝트 운영 방식을 결정하는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동시에 이 토큰은 암호화폐로서 가치가 있으며,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WLF는 “이 결정은 커뮤니티 소유권 확대와 참여 활성화라는 다음 단계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WLFI의 구체적인 거래소 상장 일정이나 플랫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현재까지는 인증된 투자자만 해당 토큰을 보유할 수 있었지만, 이번 조치로 일부 토큰이 일반 사용자에게도 판매된다. 나머지 토큰은 점진적으로 락업 해제될 예정이다.

WLF는 지난해 에릭 트럼프가 처음 언급한 이후 관심을 모아 왔다. 프로젝트는 트럼프 일가와 부동산 기업인 위트코프(Witkoff) 일가, 디파이 개발자 체이스 헤로와 잭 포크만이 함께 주도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암호화폐 펀드 ‘아쿠아1재단(Aqua 1 Foundation)’이 WLFI 토큰을 1억 달러(약 1370억 원) 규모로 매입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블록체인 기반 금융 생태계 조성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WLFI 프로젝트는 탈중앙화 금융 서비스를 표방하며, 기존 금융과 디파이 세계를 잇겠다는 구상을 밝히고 있다. 하지만 명확한 서비스 출시는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이해충돌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민주당을 중심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토큰 판매 수익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WLFI 관련 수익으로 5730만 달러를 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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