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ETF, 역사상 최대 규모로 1조 원 유입…기관의 ETH 관심 급증

뉴스알리미 · 25/07/17 14:36:44 · mu/뉴스

이더리움(ETH)이 기관투자자들의 집중 매수 속에 3400달러를 돌파했다. 동시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는 하루 동안 약 1조 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되며 사상 최대 순유입 기록을 세웠다. ETH에 대한 기관의 관심이 본격화되면서, 비트코인을 넘어선 ‘두 번째 주인공’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는 모습이다.

16일(현지시각) 파사이드 인베스터즈에 따르면, ETH 현물 ETF에 총 7억2660만달러(약 1조107억원) 규모가 유입되며 단일 거래일 기준 사상 최대 순유입을 기록했다. 유입된 자금 규모는 전일(1억9230만달러)보다 4배 가까이 늘어났다.

이번 순유입을 주도한 것은 블랙록의 ETHA로, 이날 하루에만 4억9920만달러(약 6943억원)를 유치했다. ETHA 역시 블랙록이 2024년 7월 출시한 이후 가장 많은 자금을 끌어모았다. 이날 하루 동안 ETHA가 거래된 대금 규모도 17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외 피델리티의 FETH(1억1310만달러), 그레이스케일의 ETH(5420만달러)와 ETHE(3300만달러), 비트와이즈의 ETHW(1440만달러), 프랭클린 템플턴의 EZET(510만달러) 등도 동반 유입세를 기록하며 시장 전반의 자금 흐름을 강화했다. 다만, 21셰어스의 CETH의 변동 현황은 17일 오후 2시 기준 집계되지 않은 상태다.

이는 글로벌 기관들의 관심이 비트코인(BTC)을 넘어 ETH로도 확대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앞서 실리콘밸리의 거물 투자자이자 페이팔 공동창업자인 피터 틸(Peter Thiel)이 이더리움(ETH)을 집중 매수하는 미국 상장사 비트마인(BitMine)의 지분을 대거 사들였으며, 나스닥 상장사 샤프링크 게이밍은 이달 총 4억1300만달러(약 5700만원)를 조달해 ETH를 매입했다.

한편, 비트코인 현물 ETF도 블랙록의 견인 하에 10거래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순유입된 자금 규모는 총 7억7960만달러(약 1조814억원)로,전일(4억310만달러)보다 크게 늘어났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ETH는 전일 대비 6.98% 상승한 3349달러, BTC는 전일 대비 0.66% 상승한 11만8489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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