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다시 12만달러 돌파, 리플 16% 급등…미 하원, 디지털자산 관련 법안 3개 통과

뉴스알리미 · 25/07/18 10:01:41 · mu/뉴스

미국 하원이 디지털자산 관련 3개 법안을 통과시키자 시장이 즉각 반응했다. 비트코인은 12만달러 선을 회복했고, 리플은 16% 넘게 급등했다.

18일 오전 8시10분 기준, 국내 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BTC)은 전일 대비 0.94% 상승한 1억627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에서는 1.06% 오른 11만9825.55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일중 12만달러를 다시 탈환하기도 했다. 같은 시각 코인데스크20 지수는 5.03% 상승했으며, 주요 종목 중 이더리움(ETH)은 3.71%, 엑스알피(XRP)는 15.47% 상승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에서는 약 8000만달러(약 1113억원)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약 62.83%가 숏(매도) 포지션이었다. 전체 디지털자산 시장 청산 규모는 약 5억3332만달러(약 7421억원) 규모의 청산이 발생했다. 이 가운데 약 50.79%가 숏(매도) 포지션이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소비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오면서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상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6월 소매 판매가 전월 대비 0.6% 증가해 시장의 예상을 크게 웃돌았다.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는 다우지수가 0.52% 상승한 44484.4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0.54% 오른 6297.36을, 나스닥지수는 0.75% 상승한 20885.65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이 등락을 반복하는 건 이날 새벽 미 하원에서 디지털자산 3개 법안이 통과된 동시에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미 하원은 △디지털 자산 관련 규제를 명확히 하는 ‘클래러티 법안’ △연방준비제도의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발행을 금지하는 ‘CBDC 감시 국가 방지법안’ △스테이블코인의 제도권 편입을 규정한 ‘지니어스 법안’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에 리플을 비롯한 알트코인들도 덩달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리플은 약 16% 급등했다. 리플 개발을 주도한 리플랩스는 지난해 12월 RLUSD라는 첫 스테이블코인을 출시했으며 이번 법안 통과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다.

한편, 디지털자산 시장의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얼터너티브의 공포·탐욕(Fear & Greed) 지수는 이날 57.08점(탐욕)으로, 전일보다 상승했다. 본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공포(매도), 100에 가까울수록 탐욕(매수)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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