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토시 비트코인 고래, 거대 양의 BTC 갤럭시디지털로 이동…다음 단계는?

14년 동안 비트코인을 보유했던 ‘사토시 시대’ 고래가 총 8만201개의 비트코인(BTC)을 자산운용사 갤럭시 디지털에 전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온체인 렌즈에 따르면 이 고래는 지난 15일에 4만9 BTC를 갤럭시 디지털에 전송한 데 이어 17일에 남은 4만192 BTC를 이동시켰다.
해당 자산의 현재 시장 가치는 약 96억 달러(약 13조 원) 수준이다. 이 기간 중 약 6,000 BTC는 바이낸스, 바이빗 등 중앙거래소로 전송됐다.
카단 스타델만 코모도 플랫폼의 최고기술책임자는 “고래가 드디어 ‘충격적인 수익’을 실현하려는 것일 수 있다”고 했다.
다만 시장에선 고래의 지갑 이동을 꼭 매도 신호로 해석할 필요는 없다는 의견도 나온다. 스타델만은 “보다 안전한 지갑 전략을 위한 정리, 혹은 보유 방식을 바꾸는 과정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익명의 암호화폐 트레이더 마티 파티도 “갤럭시 디지털이 해당 물량 전체를 매수한 뒤 일부를 매도하고 나머지를 보유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 경우 8만 BTC는 장외로 빠졌기 때문에 시장에 주는 충격은 크지 않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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