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외국인 매도에도 불구, 코스피 강보합 출발

4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하락 출발 후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주 코스피는 세제 개편안 발표 여파에 단 하루 만에 126포인트 하락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기준 코스피는 전날 대비 8.98포인트(0.29%) 오른 3128.39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3119.41)보다 5.14포인트(0.16%) 내린 3114.27에 개장한 뒤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75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2억원, 44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이 상승세다. 기계·장비가 2.51%, 전기·가스가 2.29%, IT서비스가 1.90%, 오락·문화가 1.35% 오르고 있으며, 제약, 통신, 증권 등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가 1.16%, 삼성바이오로직스가 0.48%,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1.08%, 현대차가 1.21%, 두산에너빌리티가 3.91% 상승 중이다. 반면 △SK하이닉스(-0.97%) △LG에너지솔루션(-0.67%) △삼성전자우(-0.84%) △KB금융(-0.09%)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금요일 미국 고용 쇼크 여진·미국 AI주 실적·국내 기업 실적·국내 세제개편안 불확실성 등으로 변동성 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주간 코스피 예상 범위를 3030~3190선으로 전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5.28포인트(0.68%) 오른 778.07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772.79)보다 1.04포인트(0.13%) 상승한 773.83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505억원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471억원, 기관은 3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이 3.03%, 일반서비스 1.72%, 오락·문화 1.65%, 제약 1.03% 등 대부분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도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이 1.54%, 펩트론이 3.93%, 파마리서치가 0.73%, 리가켐바이오가 3.77%, 삼천당제약이 2.19% 상승 중이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84%) △에코프로(-0.21%) △HLB(-1.30%) △휴젤(-0.16%)은 하락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401.4원)대비 11.4원 내린 1390.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