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VC 키오스크, 마약범죄 돈세탁 통로로…FBI “피해자 대다수 고령층”

최근 디지털자산 단말기 CVC 키오스크가 국제 범죄 조직의 자금세탁에 악용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는 CVC 키오스크의 위험성을 강조하며, 이것이 현금과 가상자산을 자유롭게 교환할 수 있는 단말기로 범죄 수법에 이용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안드레아 가키 FinCEN 국장은 가상자산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금융기관이 엄격한 모니터링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FBI에 의하면, 작년 CVC 키오스크 관련 피해 신고는 1만 건 이상이며, 피해 금액은 약 3423억 원에 달했다. 피해자의 대다수는 고령층이었다.
FinCEN은 다수의 키오스크 운영자가 필수적인 등록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고객확인 및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조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허점이 일부 마약 조직에게 기회를 제공한다고 경고했다.
업계는 규제를 강화하면서도 효율적인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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