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 오류로 33분간 블록 생성 중단…코인베이스 주가 하락

뉴스알리미 · 25/08/06 11:24:32 · mu/뉴스

디지털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코인베이스(Coinbase)가 운영하는 베이스(Base) 메인넷에서 약 33분간 블록 생성이 중단됐다.

5일 오후 3시 7분(한국시간)부터 33분간 베이스 메인넷에서 블록 생성이 멈췄다. 원인은 자동화된 시퀀서 전환 시스템인 ‘컨덕터(Conductor)’의 설정 미비였다.

베이스 측은 “고가용성(HA)을 위해 다중 시퀀서 인스턴스를 운영하고 있다”며 “기존 시퀀서가 온체인 활동에 뒤처지자 컨덕터가 자동으로 새로운 시퀀서로 전환했지만, 해당 인스턴스는 아직 설정이 완료되지 않아 블록을 생산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기존 시퀀서가 비정상일 경우 컨덕터가 다시 전환하도록 설계돼 있지만, 전환된 시퀀서에는 컨덕터가 완전히 적용되지 않아 추가 전환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전체 네트워크가 일시 중단됐다.

문제 발생 2분 뒤인 오후 3시 9분, 모니터링 시스템이 이를 감지했고, 3분 뒤에는 공식 사고가 선언됐다. 팀은 컨덕터를 일시 정지하고, 안정적인 시퀀서를 수동으로 활성화해 블록 생성을 재개했다. 네트워크는 오후 3시 40분에 정상화됐다.

베이스 측은 향후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개선과 테스트 강화를 약속했다. 관계자는 “컨덕터 클러스터에 추가되는 시퀀서가 언제든 리더십을 전환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개선할 것”이라며 “관련 업데이트를 신속히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코인베이스가 20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계획을 발표한 직후 주가가 6% 넘게 하락했다. 전환사채가 추후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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