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플로] 블랙록 지원으로 이더리움 ETF 반등…단 2거래일 만에 순유입

뉴스알리미 · 25/08/06 14:24:46 · mu/뉴스

이더리움(ETH)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2거래일 만에 순유입세로 전환했다. 전일 대규모 유출세를 보인 블랙록에 다시 자금이 유입된 결과다. 반면, 비트코인(BTC) ETF는 4거래일 연속 유출세가 이어졌으나 그 폭은 줄어들었다.

5일(현지시각) 파사이드 인베스터즈에 따르면, ETH ETF 시장은 이날 총 7330만달러(약 1018억원) 규모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블랙록의 ETHA ETF에 8880만달러(약 1234억원)가 들어오며 유입세 전환을 주도했다.

이외 반에크의 EHV(520만달러, 약 72억원)와 21셰어즈의 CETH(360만달러, 약 50억원)가 소폭이지만 동반 유입세를 보였다.

다만, 그레이스케일의 ETF 2종은 모두 유출세를 보였다. 그레이스케일 ETHE는 1090만달러(약 151억원), ETH는 1340만달러(약 186억원)로 그레이스케일 ETF에서 총 2430만달러가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나머지 ETF들은 보합세를 보였다.

같은 날 BTC ETF는 1억9650만달러(약 2730억원)가 순유출됐다. 그러나 이는 전일(-3억2350만달러, 약 4494억원)에서 크게 줄어든 수준으로, 1일(현지시각) 대규모 자금이 빠져나간 이후로 유출세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피델리티의 FBTC가 9910만달러(약 1377억원) 유출로, BTC ETF 가운데 자금 이탈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블랙록의 IBIT 역시 7740만달러(약 1075억원)가 유출되며 자금 유출세를 가속화했다. 그레이스케일의 GBTC(-1970만달러, 약 274억원)도 동반 유출세를 보였다. 나머지 ETF에서는 별다른 자금 변동이 없었다.

그간 블랙록의 적극적인 매입세가 BTC에서 ETH로 넘어간 모양새다. 블랙록의 IBIT는 3거래일 연속 유출세를 이어갔으나 ETHA는 전일 단 하루만 3억7500만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한 후 다시 유입세로 돌아섰다. 블랙록 ETHA가 2024년 7월 상장된 이후 지금까지 ETHA에 유입된 자금 규모는 약 95억달러(약 13조원)에 달한다.

한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6일 기준 BTC는 전일 대비 0.71% 내린 11만3404달러, ETH는 전일 대비 1.96% 하락한 35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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